경영학 석사 (MBA) 취득에 있어서 하버드 경영대학원(HBS)과 스탠퍼드 경영대학원(GBS)은 전 세계 최고의 대학원입니다. 리더와 기업가가 되기를 희망한다면 이 두 명문 대학원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딜레마에 직면하게 됩니다. 오늘은 이 두 대학원의 학비, 커리큘럼, 졸업생 평균 연봉에 대한 비교를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.
학비 비교
MBA 과정을 선택할 때 예비 대학원생들이 가장 먼저 고려하는 것이 바로 학비입니다. 하버드와 스탠퍼드 모두 그 명성과 우수한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학비 또한 상당히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.
1. 하버드 대학교 - 연간 약 7만 6천 달러의 학비와 학비 이외에도 3만 5천 달러의 생활비가 추가되어 1년간 11만 달러이므로 2년간의 교육과정 동안 22만 달러의 비용이 필요합니다. 상당한 재정적인 준비가 필요한 이유가 바로 이 때문입니다. 하지만 하버드 대학교는 저소득 학생들에게는 학비를 전액 면제 장학금을 제공하고 있지만 기숙사등 개인 생활비는 학생이 부담해야 합니다.
2. 스탠퍼드 대학교 - 스탠퍼드 대학교도 연간 7만 7천 달러의 학비와 생활비로 4만 달러 가 추가 되어 총 11만 7천 달러가 1년간 필요한 비용입니다. 스탠퍼드 대학교도 다양한 형태의 재정 지원을 제공하고 있습니다. 특히 국제 학생들도 자격이 된다면 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많습니다. 이런 재정 지원을 학생들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.
커리큘럼
하버드와 스탠포드 대학교 둘 다 2년의 커리큘럼 과정이 있으며 개인 맞춤형 커리큘럼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비전을 찾고 필요한 스킬을 기를 수 있도록 과정이 설계되어 있습니다. 학생들은 자신의 목표에 맞춰 과목을 선택하고 멘토와의 밀접한 관계를 통해 실질적인 조언을 받을 수 있게 되며 이런 방식은 학생들이 졸업 후 성공적인 진로를 찾을 수 있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.
1. 하버드 대학교 - 총 2년 과정이고 1학년은 모든 학생이 동일하게 필수 과정을 이수하게 되는데 이는 경영의 기초를 다지는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. 이 과정은 필수 커리큘럼(RC)이라고 하며 재무, 회계, 마케팅 및 운영과 같은 기본 비즈니스 분야를 다루며 모든 학생들이 탄탄한 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. 반면 2학년에는 선택 커리큘럼(EC)에서는 학생들이 자신의 관심 분야에 따라 과목을 선택하여 학습을 맞춤화할 수 있습니다. 하버드는 학생들이 실제 비즈니스 문제를 분석하고 대화형 토론에 참여하여 비판적 사고와 의사 결정 기술을 육성하는 사례 방법을 강조하고 있습니다. 선택과목은 최대 5개의 과목을 수강할 수 있으며 각자 자신의 목표와 관심사에 맞춰 깊이 있는 학습을 할 수 있습니다.
2. 스탠퍼드 대학교 - 하버드와 마찬가지로 총 2년의 과정입니다. 하버드와는 다르게 커리큘럼에 보다 유연한 접근 방식을 제공하고 있으며 1학년 학생들은 핵심 과목을 이수해야 하지만 경제학, 데이터 분석 등의 과목은 난이도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. 이런 맞춤화를 통해 학생들은 가장 개발이 필요한 영역에 집중할 수가 있습니다. 2학년 때는 전적으로 선택과목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학습 모델을 통해 법학이나 공학과 같은 다른 스탠퍼드 대학의 과정을 수강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을 수도 있습니다.
졸업생 연봉
1.하버드 대학교 - 하버드 경영대학원 졸업생의 평균 초봉은 약 17만 5천 달러입니다. 보너스등을 추가로 받게 된다면 20만 달러 이상이 될 것입니다. 졸업생들은 일반적으로 컨설팅, 사모펀드, 기술과 같은 산업에서 취업을 하게 됩니다. 강력한 동문 네트워크를 자랑하며 이 네트워크는 졸업생들에게 다양한 취업 기회를 제공하며 많은 졸업생들이 CEO로 성장하는데 기여하고 있다고 합니다.
2. 스탠퍼드 대학교 - 스탠퍼드 경영대학원 졸업생의 평균 초봉은 약 18만 5천 달러로 하버드보다 약간 높고 여기에 보너스가 추가된다면 연 25만 달러 가까이 된다고 합니다. 이는 미국 내 경영대학원 중에서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. 이런 높은 연봉은 스탠퍼드의 높은 교육의 질과 졸업생의 네트워크가 크게 기여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. 많은 스탠퍼드 졸업생들은 벤처 캐피털, 기술 등의 분야에 진출하고 있으며 실리콘밸리와의 근접성 덕분에 기술 분야에서 강력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습니다. 소규모 클래스 운영으로 인해서 학생들은 교수와의 밀접한 멘토링을 통해 개인화된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, 이는 졸업 후에도 지속적인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졸업생들이 취업이나 본인의 경력 발전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.
결론
하버드 대학교는 전통적인 경영 교육을 중시하며, 강력한 동문 네트워크를 제공하고 경영학의 기초부터 고급 전략까지 포괄적인 커리큘럼을 통해서 학생들이 실무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저소득층을 위한 장학금 제도 운영과 다양한 재정지원을 하고 있기 때문에 학생들이 졸업 후 연봉을 받게 된다면 2년간의 학비는 1년의 연봉으로도 충분히 상쇄할 수 있습니다.
스탠퍼드 대학교는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경영 교육을 지향하며 소규모 클래스를 통해 학생 개개인의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며 다양한 전공 선택의 기회가 있기 때문에 학생들이 폭넓은 지식과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.
두 학교 모두 졸업 후 높은 취업률과 높은 연봉을 받기 때문에 두 대학중에서 선택을 하는 것은 본인의 목표와 본인에게 맞는 커리큘럼과 재정적 여건을 분석한 후 적합한 학교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.